전교조 14대 위원장에 정진후 후보 당선
"어려운 시기에 책임감 느낀다"
 
이시백
 
 
 
정진후 - 김현주 제14대 전교조 위원장 -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주간<교육희망> 자료사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를 얻지 못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결선 투표 결과, 기호 1번 정진후 후보가 제14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11일 오후10시 현재 개표 결과 기호1번 정진후‧김현주 후보는 총3만74표(51.9%)를 얻어 2만7858표(48.1.0%)에 그친 기호3번 차상철‧이현숙 후보에 2282표차로 앞섰다.  이번 결선투표에는 모두 7만7941명의 선거인 가운데 5만9416명이 참여해 76.2%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시 교육청이 학업 성취도 평가 거부 교사에 대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 결정을 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정진후‧김현주 후보는 ‘mb식 경쟁교육을 넘어-전교조, 변화의 중심으로!’라는 구호를 앞세우고 이명박 정부의 경쟁교육과 교원평가를 비롯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저지와 대안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진후‧김현주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에 당선이 되어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 이 때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더 많은 조합원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위원장에 뽑힌 정진후 당선자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안양예고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지난 1990년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국장을 지낸 뒤 1992년과 1993년 지부장으로 경기지부를 이끌어 왔다. 그 뒤 전교조 본부에서 편집실장(1995년~1996년)과 사무처장(1997년과 2000년)을 거쳤으며 2007년~2008년 13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정책에 대한 실천적 대안 마련과 참실 위주의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1989년 경북 안동 연곡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부터 3년 동안 안동초 분회장을 지냈으며 안동초등지회 참교육실천국장 등을 지냈다.
2005년~2006년에는 경북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낸 뒤 13대 집행부에서 부위원장을 거쳤다.

이시백 기자는 소설가로 수동에서 텃밭을 일구며 주경야독하고 있음.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 <나는 꽃도둑이다> <종을 훔치다>와 소설집 <890만번 주사위 던지기> <누가 말을 죽였을까> <갈보 콩> 등이 있으며, 제1회 권정생 창작기금과 2012 아르코 창작기금, 2014 거창평화인권문학상, 11회 채만식 문학상을 받음.
 
기사입력: 2008/12/12 [09:36]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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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정 08/12/12 [15:29]
지도부가 능력을 겸비한 가운데 강한 투쟁성이란 면을 생각할 때 아쉬운 결과지만 아뭏튼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우선 미친교육을 휘두르는 노추와 치매의 공정택에 의해 잔인하게 해임된 7분 선생님들의 복직을 위해 모든 걸 내 던지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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