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의정비심의위, ‘5.46% 인상안’ 시민여론 수렴
 
김희우
내년도 의정비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의 의견에 따라 긴급히 꾸려진 남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위원 위촉을 거쳐 13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우선 시민 75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를 전문조사기관에 맡겨 실시해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여론을 모으기로 했다.

잠정적인 의정비 인상 제시안은 의원 1인당 연간 4천254만8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변동 없이 이어져오고 있는 4천34만4천원보다 220만4천원(5.46%) 늘어난 규모다.

4천34만4천원에서 고정돼 있는 의정활동비(1천320만원)를 제외한 월정수당(2천714만4천원)만을 기준으로 땐 8.12% 인상되는 셈이다.

이번 의정비 인상 가능성은 당초 3천680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월정수당 2천360만원)이던 행정안전부의 남양주 의정비 지급 기준액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5.1%) 반영 등으로 3천850만원(1천320만원+2천530만원)으로 170만원 상향되면서 점쳐졌다.

의정비 조정은 이러한 기준액 중 월정수당의 ±20%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일단 최대 상한은 피하면서 +16%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번주 중 여론수렴 작업을 본격화해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26일 내년도 의정비 지급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어느 정도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1/10/18 [11:4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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