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로 몸살
수동면 물골안 주민들 뿔났다
건축허가 심사와 불법적 환경오염 행위 관리·감독 강화 등 요구
 
김희우

 



수동면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난개발때문에 신음하고 몸살을 앓아 결국 물골안 환경지킴이 연대를 결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던 곳이 난도질당하고 있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러한 현실을 초래하고 있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공장 난립을 꼽았다.

 

이들은 산자락 곳곳에 산 중턱까지 대규모 공장단지가 형성되고 있으며 주택단지 인근에도 우후죽순 들어서 분진과 소음, 불법 소각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가까이에 공장이 들어서 수시로 오가는 화물차량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경지킴이 연대 측은 계획관리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 개발을 시행하는 경우 주변 자연과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해 필요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공장개발 사업자들이 현행법의 허점을 이용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지 않는 등 편법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지킴이 연대에서는 오랜 기간 난제로 남아있는 수도권 제
2외곽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건설도 큰 문제로 삼고 있다.


이미 노선변경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사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도로 노선이 마을을 관통하고 초등학교에 인접해 공분을 사고 있다수동IC와 휴게소를 이전해야 하고, 주거지 소음·분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지 쪽으로 노선을 직선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환경지킴이 연대 주민들은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벌써 20일 가까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가 하면 13일에는 금곡동 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지킴이 연대는 공장 등 건축허가 심사와 불법적 환경오염 행위 관리·감독 강화, 주거·교육시설과 공장 분리를 기본으로 한 도시계획 수립 등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7/13 [10:01]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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