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릉숲 친구들’ 창립
조광한 시장 “민 중심 광릉숲 축제 위해 내년 예산 2배 증액”
 
김희우

생태계 보고(寶庫)이자 수도권 허파인 광릉숲을 지키고 가꾸려는 시민모임이 생겼다.

 

사단법인 광릉숲 친구들이 지난 8일 진접읍 소재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단체는 자동차 길이 아닌 사람 길이 있는 숲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크낙새가 다시 돌아온 숲 시민이 가꾸는 만들어가는 문화가 있는 숲 등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창립대회에서는 이유미 산림청 국립수목원장이
광릉숲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숲길 관리, 숲 오염과 외래식물 침입 방지, 자연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NC문화재단 박계현 부이사장이 광릉숲 친구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위해 1천만원에 이르는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광릉숲 친구들의 요청으로 최근 두 차례 방북 과정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크낙새 복원사업을 놓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조광한 시장도 축사에 나섰다. 그는 광릉숲 축제를 관 중심에서 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내년 축제 예산을 2배 증액했다고 밝혔다.

 

광릉숲 친구들 고문을 맡은 김한정(남양주을) 국회의원은 자동차 길만 있던 광릉숲에 국고에서 30억원을 확보해 걷고 싶은 광릉숲길을 조성했다고 한 뒤 광릉숲 친구들이 앞장서 광릉숲을 더 알려내고 남양주는 물론 경기북부의 보배로운 자산으로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광릉숲은 남양주와 의정부, 포천에 걸쳐 면적이 2238에 달하며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정해진 뒤 550년 넘게 보호·관리되고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광릉숲에 대해 2010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기사입력: 2018/12/09 [15:3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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