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86호선… 시의회 이어 도의회 ‘청원’
상당 기간 공사 지연으로 연접해있는 일패동 주민들 고통
 
김희우

중앙선 양정역과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 진안사거리-봉두교차로 1.13도로 확·포장 조속 시공을 바라는 주민들의 청원이 경기도의회에도 오른다.

 

앞서 김현택, 이철영 시의원의 소개로 지난달 시의회 청원이 이뤄진데 이어 이번에는 김경근, 이창균 도의원이 소개자로 나섰다.

 

이 공사는 다산 지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 중이다.

 

20154월 도로구역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사항이 고시된 후 2016년 초 착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상당 기간 지연돼 공사 구간에 연접해있는 일패동 주민들만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나 현 상태에서 3기 신도시 왕숙2 보상이 시행된다면 보상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두 도의원은 최근 접수한 청원서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늦어도 20188월까지 완공하기로 해놓고서는 광역 상수도 관로 이설 문제를 놓고 남양주시와 이견을 보여 공사 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형편이라며 이미 전부터 도로 연접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710월 주민들의 감사 요청이 있었지만 무시됐고 이후 경기도시공사에서는 공사를 아예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또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해 2018329일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까지 참여한 관계기관 연석회의가 열려 광역 상수도 노선을 도로 외 지역으로 하고 주민의 건물을 우회하기로 하니 종결 처리한다는 합의 이뤄졌으나 남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모두 아무런 조치 없이 상대에게 공사 중단 책임을 전가했다.

 

주민들은 결국 예정된 완공일을 넘기자 20189장기 미해결 고충 집단민원진정서(56명 연명)를 제출했으며, 그런데도 남양주시는 20201230일까지 공기 연장을 처리했다.

 

도의회 청원에는 공사 지연 사태에 대해 올바로 심사해 남양주시의 인가대로 즉시 시공해 완료할 것 광역 상수도 관로 이설은 20183월 연석회의 결과대로 조속히 이행할 것 불법적인 공기 연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손해를 조사하고 배상할 것 등을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에 권고해야 한다는 입장이 담겼다.

 

이러한 청원에 대한 상정·심사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임시회 때 이뤄질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9/08/21 [16:1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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