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
민주당 출마 지역위원장 사퇴
조응천,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직 사퇴서 제출
 
김희우

조응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 7월 특별 당규로 제정한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규정에 따라 사퇴, 신민철 시의회 의장이 당분간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위원장을 대신하게 됐다.

 

당규는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내년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에 대해 원내·외를 막론하고 선거일 전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조 의원은 오는 17일 사퇴 시한을 기다리지 않고 지난 9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의 후보자 선출 경선은 권리당원 50% + 일반국민 50%’ 참여로 진행되는데 지역위원장이 사퇴 없이 자리를 유지하면 권리당원 명부에 접근할 수 있는 데다 각종 지역위원회 행사에서 당원들에게 자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지역 내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어 당내 경선 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민주당의 나머지 지역위원회는 남양주을이 김한정 국회의원, 남양주병은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자리는 최민희 전(19) 국회의원이 20대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지난해 7월 대법원 상고심 결과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벌금 150만원형을 확정받은 이후부터 1년 가까이 공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렇다 할 내용을 내놓지 못한 채 선정을 미루다가 결국 지난 7월 김경근 도의원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 예상 후보군을 모조리 자리에서  배제한 셈이다.

 

남양주을 김 의원은 아직 지역위원장 사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지역위원장 사퇴 시한인 오는 17일부터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이어지면서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다.

 

120일간의 열띤 레이스로 펼쳐지며, 내년 116일부턴 선거일까지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금지된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나 게시판, 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의정보고는 가능하다.

 

정치행사 참석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선거일 전 60일인 215일부터 선거일까지다.

 

기사입력: 2019/12/10 [12:24]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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