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도 ‘6호선 연장’ 팔 걷다
 
김희우

서울지하철 6호선 연장과 관련해 구리시도 팔을 걷었다.

앞선 서울시처럼 사전 타당성 조사 과정을 밟고자 용역을 발주해 입찰에 부쳤다.

 

서울시는 구리·남양주 등에서 서울 동북권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서울 접근도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려면 6호선 연장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연계해 신내·양원지구 등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신내차량기지를 옮겨 중랑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서울시의 6호선 연장 및 신내차량기지 이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해 10월 발주 이후 두 차례 입찰 과정에서 모두 유찰(단독응찰) 과정을 겪는 등 난항을 거듭했었다.

 

그러다 12월 들어 결국 수의(총액) 계약로 1년간 용역 전개가 가능해졌다.

 

구리시도 애초 구리선개념의 6호선 연장을 확장해 남양주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권 교통복지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조응천(민주·남양주갑), 윤호중(민주·구리), 박홍근(민주·중랑을) 의원이 2018년 11월 국회에서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6호선 연장사업 추진’ 정책 협약을 맺은 모습이다. 당시 지하철 6호선 연장 ‘구리선’(신내차량기지~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별내선> 4.04㎞)을 화도읍 마석역까지 잇고 신내차량기지를 이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6호선은 9호선과 더불어 수도권 동북권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기대와 달리 지난해 10월말 발표된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빠진 상태에서 추후 검토 과제로 제기됐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과 관련해 건의한 도내 40여개 신규노선 명단에는 구리시의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요구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20197~20214)을 줘 추진 중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은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과정이 끝나면 올해 하반기 들어 관계기관 의견을 모으는 단계에 이른다.

이어 공청회 개최까지 모두 완료되면 이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테이블에 오른다.

 

6호선을 수도권 동북권으로 연장하는 방안은 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 실행을 뒷받침할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수립 과정에서 검토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는 입찰(28일 개찰)에 부친 6호선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앞으로 착수일로부터 7개월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20/01/20 [09:38]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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