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지급?… 시의회 민주당 “시민 모두에 지역화폐로!”
조광한 시장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제동’
 
김희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8일 조광한 시장이 직접 밝힌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놓고 신민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8대 시의회에서 전체 18석 중 12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일동성명서를 내고 먼저 지급 범위(대상)를 문제시했다.

 

남양주시가 일단 정부 기준(소득 하위 70%)에 맞춘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신속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과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따를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보편 지급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피해자라며 소득 기준 선별적 지급의 경우 이번 재난지원 취지와 맞지 않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액 현금이라는 지급 형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리했다. ‘지역화폐지급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현금 지급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 뒤 시민 모두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 재난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한정 국회의원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남양주시에 요구했다.

 

조광한 시장이 고심 끝에 내놓은 코로나19 재난지원 방안을 두고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현금이 아니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 뒤 시급하면서 중대한 결정사항인데, 협의는커녕 사전 설명조차 없는 일방적 모습이라 크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20/04/08 [22:57]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다산동 화엄마 20/04/09 [08:03]
어제 조광한 시장 기사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화나서 잠도 설쳤는데 의원님들이 막아주시니 너무 다행입니다. 현금이라뇨~ 7인가족이라뇨~~~ 이게 무슨 따뜻한 행정이란 말입니까? 다른시에서 비웃어요~~~ 너무 챙피합니다. 열심히 사는 젊은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 4인가족 에겐 자괴감과 울분만 차오릅니다. 돈없다더니..1인당 15만원 7인까지 800억 ...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인당10만원 하면 모두 받고도 남을 금액인데요~ 이란 독단 행정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양주시를 떠나게 하는 행정은 말아주세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똑같이 힘들어요!! 수정 삭제
아이마을 20/04/09 [09:01]
현금지원은 반대하나 윗글에 잠 설쳤다는 말에도 반대합니다 수정 삭제
보편복지 20/04/09 [10:29]
조광한시장은 경기도의 여타 지자체의 지급내용에 눈을 감고 귀를 닫았는가!! 현금을 어디에 쓰는지 어떻게 알것이며 모든시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라!!!! 아울러 조시장에게 지지를 철회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