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9천510원 ‘생활임금’… 내년엔?
시, 위원회 심의 거쳐 늦어도 9월15일까지 내년 생활임금 결정·고시
 
김희우

한 달 후쯤이면 남양주시의 생활임금지급 수준이 다시 책정된다.

 

20177월 제정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시에서 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늦어도 915일까지 내년 생활임금액을 결정·고시한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일컫는다.

 

시는 시간당(시급) 기준으로 2018810원에서 출발해 지난해 8880, 올해는 951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비교적 낮은 축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재정자립도는 물론 뒤늦게 생활임금 시행에 나선 영향 탓이다. 

 

현재 적용 대상·범위는 공무원 보수 규정·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와 남양주도시공사 소속 근로자다.

 

공공근로나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국·도비 지원사업에 의해 일시적으로 채용된 경우,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있다.

 

적절한 생활임금액을 심의하고 결정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물가 상승률과 유사 근로자 임금·노동 정도, 최저임금, 그리고 시의 재정상태 등이다.

 

이중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시급 8590원보다 1.5% 오른 시급 8720원으로 확정됐다.

 

남양주에서도 과연 생활임금액이 1만원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기사입력: 2020/08/07 [10:42]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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