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에너지… 진접선 현장 ‘발걸음’
김한정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 구하지 않은 점이 불안·오해 키웠다”
 
김희우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별내동에 있는 별내에너지의 열병합발전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 건설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별내에너지일방적인 사업 확장 탓에 극심한 환경 유해물질 배출 피해를 입고 있다는 반발 여론에 직면해있다.

 

설립 허가 당시 별내 지역에만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타 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별내에너지20137LNG복합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에 들어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역송 판매하고 열은 별내 지역을 넘어 공급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왔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직접 현장을 찾고 유해물질 배출 억제를 위한 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명한 관리가 주민 눈높이에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별내에너지측은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환경 유해물질(질소산화물)TMS(원격검침장치)를 통해 환경부가 실시간 감시·감독하고 있다. 환경부 웹과 앱서비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고 밝힌 뒤 질소산화물 배출치는 평시 10ppm 수준(기준치 25ppm 이하)으로 낮지, 최근 20억원을 들여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별내 지역을 넘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내 지역도 필요 시 주변 양주 지역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공급받기도 한다정부 정책에 따라 타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타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더라도 별내에너지 가동량이 연평균 50% 수준이고,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왕숙 지구 공급은 능력도 없고 별도의 대형 에너지공급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지 못해온 점이 결국 주민들의 불안과 오해를 키웠다고 지적한 뒤 동행한 시 환경정책과장에게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당부했는가 하면 주민협의체구성·운영을 주문했다.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는 공정과 시운전 준비사항을 확인했다.

 

그러나 진접선은 내년 5월 개통에 앞선 운영 협상 단계에서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남양주시 사이 이견이 커 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시운전을 위한 모든 준비가 예정대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상으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견 해소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합의된 대로 선개통 후타결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08/13 [13:48]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