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2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이 수립되고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퇴계원2 정비예정구역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109-8번지 일원(134필지) 1만9천335㎡(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기준) 면적으로 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토지 등 소유자들이 남양주시에 정비계획 수립 등을 요청했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된 지 오래된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변 시가지에 비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형편이다.

따라서 정비계획(안)에서 공동주택 용지 1만5천71㎡를 제외한 4천264㎡ 면적을 기반시설(기부채납)인 공원·도로 부지로 예정했다.

이와 함께 토지이용 효율성과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제1종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건축계획(안)에서는 연면적 5만5천170㎡,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을 지어 396세대를 수용할 수 있게 했다.

퇴계원2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은 당면해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가 정례회(20~12월16일) 때 의견청취안을 다루고 나면 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내년 1월께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