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44), 시·도교육청(17), 광역·기초자치단체(243) 등 모두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중 29곳을 기관 유형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남양주시가 2년 연속으로 ‘민원서비스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종합평가 점수 순위에 따라 가~마 5개 등급이 매겨졌는데, 이번에도 가(상위 10%) 등급 29곳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자치단체-시 75곳 중에서 원주·김포·의정부·파주·여수·제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남양주시는 이와 관련해 “평가군 평균 70.91점을 상회한 89.86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관장의 민원에 대한 의지와 관심도,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 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