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드디어 개관!
국내 도서관 최초 뮤직 아트홀 조성… 남양주 첫 민간위탁 운영
 
김희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몇 차례 미뤄진 끝에 14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관식이 치러졌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화도읍 마석우리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인접해 연면적 약 4900, 지상 4층 건축물로 지어졌다.

 

전국 최초 뉴미디어도서관으로, 160억원이 투입돼 201811월 착공 약 2년 만에 건립공사가 완공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관식이 펼쳐졌다. 현판 제막식과 이석영 선생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영상 상영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 선생에게 드리는 헌사에서 “이석영 선생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 후손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비전을 키우고 이석영청년창업센터에서 꿈을 키우며 이석영광장에 모여 선생의 고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1층에 커뮤니티존과 카페 등이 들어서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대화할 수 있다. 2층과 경계를 없앤 계단식 관람존과 미디어 월 등도 설치돼 TED형 강연과 공연 등의 진행이 가능하다.

 

4층에는 국내 도서관 최초로 뮤직 아트홀이 조성돼 음악, 뉴미디어, 댄스 공연을 열 수 있다. 개인 미디어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터·뮤직·댄스·트레이닝 스튜디오 등도 들어섰다.

 

나머지 23층은 유아·어린이 자료실, 가족 공간, 일반·디지털 자료실, 6개 콘퍼런스장 등으로 꾸며졌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형제들과 결의해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떠나면서 화도읍 일대 땅을 모두 팔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이석영 선생의 흉상이 설치됐다.

▲이석영 선생 흉상 제막식. 좌측부터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이철영 시의회 의장, 조광한 시장, 이종찬 (재)우당교육문화재단 대표와 부인 윤장순 여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도서관 이름은 청소년들이 이석영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붙여졌다.

 

이 도서관은 청소년 문화, 특히 뉴미디어와 음악 인재 양성 등 지역 욕구가 반영됐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남양주 첫 민간위탁 도서관으로도 자리매김하게 됐다.

 

앞서 남양주시가 도서관 운영 조례를 개정해 공공도서관 운영을 전문성을 갖춘 민간 법인·단체에 맡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민간위탁에 대해서도 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4월 개정 조례 공포·시행 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놓고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을 공고해 8월 비영리 법인·단체 중 수탁기관(사단법인 문화현상)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https://lib.nyj.go.kr/lsy),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은 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도서관에서 체류가 불가능해 축소 운영하고 회원가입과 대출·반납서비스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기사입력: 2021/01/14 [14:5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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