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116만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귀추
경기도 승인 과정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완료
 
김희우

남양주시가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다시 마련한 데 이어 미래상과 장기 도시발전 방안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앞선 2020년 목표 도시기본계획은 이미 목표 연도가 도래했다.

 

따라서 시는 20185KG엔지니어링과 용역 계약을 맺고 2035년을 목표 연도로 한 ‘2035 도시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계획 수립 시점으로부터 최장 20년까지를 목표 연도로 정하는 그야말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이면서 전략적인 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있어 지침이 된다.

 

용역 착수 후 20199월 개최 일정이 미뤄진 공청회 절차가 지난해 6월 마무리됐다.

 

공청회 당시 제시된 도시기본계획()은 먼저 도시 미래상을 희망과 꿈이 있는 자족거점도시 남양주로 정하고 다섯 가지 실천 과제를 내놨다.

 

특히 2035년 목표 계획인구를 116만명으로 설정했다. 주로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고려한 결과다.

 

이는 이미 경기도가 승인한 성남시의 목표 인구 1082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마찬가지로 승인이 난 화성시의 목표 인구 1196천명에는 약간 떨어진다.

 

참고로, 2007년 승인 이후 재수립 과정을 거친 ‘2020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재수립 당시 120만명을 계획인구로 내밀었다가 최종 988천명 규모로 20129월 경기도 승인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금 인구는 71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도시기본계획은 458.070㎢ 면적에 이르는 행정구역 전역에 걸쳐 도시의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공간구조와 생활권을 개편하는데, 도시 공간구조를 ‘1도심(왕숙·다산·양정)-3부도심(진접·오남/화도/와부)-2지역중심(별내/호평·평내)’으로 구상했다. ‘202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당시에는 이전 시기 ‘1중심-1부심-4지역중심-6소생활권중심’에서 ‘1도시중심-3부심-5특화지역’으로 조정된 바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신규 사업추진 가능성을 고려한 시가화예정용지 등 토지이용계획과 교통계획도 담는다

 

이중 교통계획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춘·분당선 직결노선 신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복층화,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두고 지난해 7월 시의회 임시회 때 시의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의회에서는 “2035년 목표 계획인구 현실화를 위해 도로·철도 등 교통기본시설계획 확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건넸다.

 

또 와부 지역을 놓고 도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보완하고 KTX 남양주 정차역 위치를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화도·수동 지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놨다. 공간구조 측면에서 지역 균형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시의회 의견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고한 뒤 “2021년 상반기 중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5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신청에 따른 도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에 이르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은 2030년 목표로 재수립돼 바로 지난달 고시됐다.

 

시는 성장관리방안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201912월부터 관련 용역에 들어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기사입력: 2021/01/15 [10:08]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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