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백봉지구 도시관리계획(시설·용도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지구단위계획)이 다시 변경 결정돼 19일 지형도면과 함께 고시됐다.

지적확정 측량에 따른 면적 변경 등의 사유가 반영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호평동 산37-19번지 일원 28만7천410㎡ 면적에서 호평동 730번지 일원 29만321.6㎡ 면적으로 바뀌었다. 

기반시설 배치·규모에 있어서도 종합의료시설의 지번과 면적 모두 변경됐다.

애초 호평동 산37-22번지 일원 3만3천321㎡ 면적이었던 것이 이번에 호평동 731번지 일원 3만3천803.9㎡ 면적으로 결정됐다. 

종합의료시설 관련해서는 남양주시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남양주 첫 상급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종합의료시설은 뒤늦게 신설이 결정된 유수지(저류시설) 1천282㎡ 면적과 중복됐다

백봉지구 개발로 인해 불투수층(물이 스며들기 어려운 지층)이 늘어난 가운데 구룡천으로 유입되는 우수 유출량을 조절할 유수지는 2천594㎡ 면적으로 들어선다.  

폭이 31.9m이고 길이 81.32m, 지하 깊이 6.56~13.47m 등이다.  

종합의료시설과 유수지 중복 구간에서는 유수지 안전성을 훼손하지 않고 유지 및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만 건축이 가능하다.

한편 백봉지구에서는 2017년 7월 신축공사 착공이 이뤄진 두산 알프하임 아파트 입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올해 1분기(1~3월) 중 1월 입주예정 아파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2천894가구 규모로 60㎡ 이하 488가구, 60~85㎡ 2천218가구, 85㎡ 초과 188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