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지구-잠실 M버스 ‘준공영제’ 운영
평일 기준 하루 38회 운행… 각종 편의시설 장착 신규 차량 투입
 
김희우

화도 월산지구(부영 1·2단지 입구)-잠실광역환승센터 운행 노선이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입찰제)로 운영된다.

 

운송사업자가 노선을 소유하지 않은 채 운영 손실을 보전 받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광역급행버스(M-Bus)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운송사업자 모집을 공고한 바 있다.

 

김포강남역 M6427, 안양잠실역 M5333 노선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화도 월산지구-잠실광역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한 M2341 노선을 놓고 기존 운송사업자와 면허 반납을 협의한 데 이어 전문기관 검토, 관계 지방자치단체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대광위는 사업자 모집 공고에 따라 사업제안서를 받은 후 지난 9월 평가 과정을 밟았으며, 그 결과 월산지구-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의 경우 대원운수-경기운수-비티에스 순서로 높은 총점을 받았다.

 

대광위는 이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여객운송 업무 범위나 기간 제한)를 발급하고 운송 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 가장 먼저 오는 24일부터 월산지구-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

 

한정면허 기간은 기본 5년이고, 이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갱신(면허 기간 4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렇듯 최장 9년까지 면허 기간이 만료돼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 노선은 재입찰 과정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된다. 결국 노선에 대한 사유화가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월산지구-잠실광역환승센터 노선에서는 오는 24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38회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라는 것이 대광위의 설명이다.

 

우선 앞과 뒤 좌석 간 간격이 최대 54mm(800854mm) 넓어지고 일부 차량은 옆 좌석과의 간격 조정이 가능해진다.

 

또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차량에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이 탑재되고 공기청정필터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좌석마다 USB 충전포트가 설치되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대광위는 노선별 이용 수요에 맞춰 충분한 좌석을 공급하는 한편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인 증차나 증회 운행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만차로 인한 탑승 실패, 중간 정류소 장시간 대기, 앞쪽 정류소로 이동 등 이용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20/11/22 [13:23]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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