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파전’으로 좁혀진 GH…
경기도 공공기관 남양주 오나
 
김희우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해 7개 기관별 시·군 공모 1차 심사 결과를 최근 내놨다.

 

그 결과 남양주시가 유치를 희망한 5개 기관 중 4개 기관에 걸쳐 첫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과연 처음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차 이전 추진 당시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결국 한곳도 유치하지 못했었다.

 

3차 이전 관련해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놓고 여러 시·군과 유치 경쟁을 펼치게 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만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시는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11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GH를 놓고 고양·구리·파주·포천시와 ‘5파전을 벌이게 됐다.

 

GH의 경우 지역 개발·발전에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니만큼 많은 시·군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남양주에서도 다산신도시 총연합회가 일찌감치 유치 의지를 분명히 하고 나선 데 이어 ‘Yes! GH Go! NYJ’라는 유치 슬로건까지 발표했다.

 

다산총연 측은 직접 다산신도시를 조성해왔으며 3기 신도시(왕숙) 조성에 있어서도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힌 뒤 이재명 도지사의 기본주택 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남양주인 만큼 GH가 반드시 입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GH 유치는 구리시 등 남양주시와 경쟁 관계에 놓인 다른 시들도 사활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제 이달 말이면 기관별 주사무소 입지 시·군의 윤곽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경기도가 1차 심사를 통과한 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식의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나서 최종적으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 과정을 밟는다.


기사입력: 2021/05/06 [11:49]  최종편집: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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